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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중의 별 3인
핼리 베리와 함께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'흑인 천하'로 만든 주인공 덴절 워싱턴(48·사진). '트레이닝 데이'로 그가 받은 남우주연상은 '말콤 엑스'(1992년)'허리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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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번째 남우주연상…역사 새로 쓰다
‘링컨’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니얼 데이 루이스(오른쪽)가 지난해 ‘철의 여인’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메릴 스트리프(왼쪽)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. [로스앤젤레스 AP=뉴시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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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주말영화] '허리케인 카터'
영화 '밤의 열기 속으로''지붕 위의 바이올린''온리 유' 등을 만든 노먼 주이슨 감독의 작품이다. 감독은 자신을 "다만 이야기꾼에 불과하다"고 평한 적이 있다. 영화를 좋아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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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영화] 프리먼 열연 '브루스 올마이티'
하느님이 흑인이라고? 코미디 영화 '브루스 올마이티'(감독 톰 새디악)에서 흑인 배우가 하느님을 연기해 화제다. 거기다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선보인 이 영화는 개봉 2주 만에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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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카고' 6부문 석권 뮤지컬 살아났다
안정과 파격-. 제75회 아카데미상은 이 두 단어 사이에서 교묘한 줄타기를 했다. 6천여명의 아카데미상 회원들은 뮤지컬 영화 '시카고'에 오스카 트로피를 여섯개나 몰아주었는가 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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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인 병사의 희망 찾기
지난해 '트레이닝 데이'에서 부패한 경찰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탄 덴절 워싱턴은 이런 말을 했다. "나는 흑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. 그러나 흑인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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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년 아카데미상] 75세 클린트 이스트우드 두 손에 '축배'
▶ 각각 남녀 주연상을 받은 제이미 폭스(左)와 힐러리 스왱크. [로스앤젤레스 AP=연합] 아카데미상은 올해도 잔인했다. 적어도 마틴 스코시즈(63)감독에게는-. 50여년 전 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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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 영화] MBC '본 콜렉터' 外
*** 살인마 쫓는 흑백 형사 콤비 본 콜렉터(MBC 밤 11시10분) 안젤리나 졸리와 덴절 워싱턴이 연쇄살인마를 좇는 형사 콤비로 등장하는 스릴러물. 발 킬머·엘리자베스 슈 주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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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덴절 워싱턴의 미 졸업식장 연설
채병건 국제외교안보 디렉터 덴절 워싱턴(67)은 할리우드 스타다. 지금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‘핫’한 배우는 아니지만 얼굴과 이름은 많이 알려져 있다. 그가 10년 전인 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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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오스카상 '라틴풍' 예보
최근 부문별 후보가 발표된 2003년 아카데미상(오스카)은 다음달 23일 시상식까지 한달여의 시간이 남았으나 할리우드에선 이미 설왕설래가 한창이다. 외신들이 전하는 올 아카데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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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"아시아계 뭉쳐 할리우드에 도전"
할리우드에 작지만 주목할 만한 사건이 일어났다. 30만달러(약 3억6천만원)를 들인 초저예산 영화 '베터 럭 투모로(Better Luck Tomorrow)'가 돌풍을 일으켰다.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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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요 영화] KBS1TV '필라델피아'
필라델피아 (KBS1TV 밤 11시 20분)=톰 행크스는 1993년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. 아카데미상을 처음 수상한 톰 행크스는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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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보는 영화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…
지난 25일 열린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은 사상 처음으로 흑인 배우가 남·여 주연상을 모두 수상해 화제가 됐다. 시상대에 오른 덴절 워싱턴과 핼리 베리는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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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·액션 단골악역 최근엔 멜로 주연도
흑인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최초의 영화는 '엉클 톰스 캐빈'으로 1914년 작이고, 배우는 샘 루카스였다. 그러나 최초의 유성 영화로 평가받는 '재즈 싱어'(1927)에서 주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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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80년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 ‘어제와 오늘’
1929년 5월 16일,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에서는 270명의 영화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시상식이 열렸다. 수상자는 이미 석 달 전 발표됐으니, 철통 보안의 조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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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영화] 연쇄 살인범과 형사가 벌이는 지능게임 〈본 콜렉터〉
현재 상영되고 있는 '텔 미 썸딩' 이 그렇듯이 연쇄살인을 다룬 스릴러 영화는 장르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. 잔인함의 한계를 시험하듯 연이어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자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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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가 연기한 최고 영웅 보라"
할리우드에서 백인의 전유물이던 지적이고 영웅적인 캐릭터를 흑인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연기파 배우 덴절 워싱턴(50.사진). 11일 폐막한 베니스 영화제 기간 중 워싱턴과 만나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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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2009 에르메스 코리아 스트리트 콘서트시간 6월 10~13일 오후 7시30분(13일은 오후 6시30분)장소 서울 신사동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앞문의 02-3015-3211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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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사상 네 번째 흑인 남우주연상 포레스트 휘태커
아카데미 사상 네 번째로 흑인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탄생했다. '라스트 킹'(국내 개봉 3월 예정.원제 The Last King of Scotland)에서 우간다의 악명높은 독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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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기시감
어떤 상황과 그곳에 놓인 물건들이 이뤄내는 정경(情景)을 언젠가는 한번 본 듯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. 혹은 꿈속에서, 혹은 전생의 한순간 속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감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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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영화] 연쇄 살인범과 형사가 벌이는 지능게임 '본 콜렉터'
현재 상영되고 있는 '텔 미 썸딩' 이 그렇듯이 연쇄살인을 다룬 스릴러 영화는 장르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. 잔인함의 한계를 시험하듯 연이어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자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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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오 버리고 형제애 깨달은 흑인 지도자의 고백
사상 최고의 복서 중 한 명인 무하마드 알리는 이렇게 말했다. “확인이 거듭되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신념이 되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.” “인생은 한 번뿐인 데다 곧 사라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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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영화] 방학은 '시네마 천국'
방학에도 어김없이 과외받느라 바쁘겠지만 사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대화거리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영화만큼 좋은 것이 없다. 영화 감상을 이야기하다보면 아이들의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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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류 인생' 베니스에 뜨나
"세상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사람들은 피난처를 찾습니다.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뉴스로부터 피할 곳이 필요한 것입니다. 사람들은 종종 영화 속으로의 도피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느낍니